만병을 일으키는 만성염증의 주원인은 체내 독소에 의한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우리 식탁에는 체내 독소의 씨앗이 들어 있다고 하는데, 식탁에 있는 독소의 원인은 고열량, 지방질 음식, 액상과당, 식품첨가물 등이라고 합니다.
만성 염증을 없애기 위해서는 해독 식품을 통해 정화해야 한다고 하는데, 중년층은 나이가 들수록 염증을 다루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해독이 특히 중요합니다.
따라서 먼 피를 맑게 하는 것이 필요한데 만성염증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것은 '피'라고 합니다.
끈적끈적한 혈액, 콜레스테롤, 고혈압 등이 있으면 염증 물질이 쌓여 혈전을 일으켜 심근경색, 뇌졸중, 돌연사 등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만성 염증이 전신으로 퍼지기 전에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액을 해독하는 약초, 강력한 해독작용, 한의학 문헌에 기록된 가장 오래된 약재가 있다고 하는데, 직접 먹어보지는 않았어도 다들 들으면 알 수 있는 약이라고 하는데, 과연 무엇일까요?
감초
곳곳에 감초가 있는데, 약국에 감초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요한 한약재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는 감초의 성질이 달고 독성이 없으며 온갖 약의 독을 없애고 모든 약을 조화시킨다고 합니다.
감초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부신을 도와 몸의 에너지를 높여준다고 합니다. 감초에는 그리스어로 비누를 뜻하는 사포나(sapona)에서 유래한 사포닌(saponin)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비눗방울처럼 기름기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감초에는 간 해독에 중요한 글리시리진 성분까지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감초가 정말 기름을 잡을 수 있는지 돼지기름 한 접시를 준비했습니다. 돼지기름 = 몸속 기름인 줄 알고 기름이 가득 담긴 그릇을 일반 물과 감초물에 각각 20초 정도 담가두기로 했습니다.
20초가 지나도록 물에 적신 그릇은 아직 기름기가 남아 있었고, 감초에 적신 그릇은 마치 씻긴 것처럼 모두 치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오래전부터 해독을 위해 감초를 먹는 방법이 있다고 했는데, 과연 무엇일까요?
감두탕
조선시대 왕들도 이 방법을 사용해서 감두탕을 먹었다고 하는데, 독을 제거하는 처방이라고 합니다.
조선시대에 왕들이 자주 독살을 당했죠? 경종과 인조가 독약을 먹을 때 감두탕을 처방했다고 승정원일기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독이지만 해독할 수 있을 정도라면 확실히 몸 속의 독소와 지방에 효과가 있답니다!
감두탕 재료
[재료_ 감초 40g, 검은콩 40g, 물 2L]
조선 왕들의 해독제인 감두탕의 성분은 그 효능에 비해 매우 간단합니다. 콩 중에서도 검은콩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고, 콩은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입니다.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콩 자체에서도 독을 밖으로 내보내는 해독 효과가 탁월하다고 합니다. 특히 검은콩이 강조되는 이유는 한방에서는 검은색이 우리 몸의 신장 에너지를 강화하는 색으로 인식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색 영양소인 안토시아닌 때문인데, 이것은 해독 효과가 매우 좋다고 합니다.
감두탕 만들기
먼저 주전자에 물 2L를 넣고 감초와 검은콩을 넣고 마지막으로 중불에서 30분 정도 끓이면 감두탕이 완성됩니다.
다만 감초를 복용할 경우 저칼륨혈증, 고혈압 등의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하며,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전문가와 상의 후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감두탕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200cc 정도입니다.
이렇게 감두탕을 만들어서 먹으면 피를 맑게 해독해 주는 최고의 음식입니다. 끈적끈적한 피를 맑게 만드시고 건강을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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